방랑의 시간 app for iPhone and iPad

어쩌다 보니 지구 한 바퀴가 된
오세아니아에서 유럽, 유럽에서 미주, 그리고 마침내 한국으로.
그 두 번의 태평양과 한 번의 대서양을 가로지른 여행기가 궁금하다면!
절대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던, 24시간 끌어 안고 다니던
사랑스런 여행 노트를 모바일로 공개한다.

남들과 다른 건 싫어! 난 유명한 거 말고 나하고 싶은 거만 할거야.
미리 찾아두면 재미없잖아! 가서 부딪혀 봐야지.
허세 가득하게 시작해서, 버스 정류장에서
"저기.. 여기 버스표 종이야, 플라스틱 카드야?" 하며 한없이 작아지던 도시별 첫인상과
오늘 만난 친구와 바에서 예거마스터 샷 마시기,
난생 처음 카우치서핑,
공항에서 24시,
그리고 악몽의 소매치기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래도 여기저기 헤매고 다니며 발견한 소소한
"딱 내 스타일이야!" 하는 장소들과
우리와 닮고도 다른 "우와~ 너 정말 대박이다" 했던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한
시트콤같고도 다큐같은 여행이 궁금하다면.

관광지보다는 소소한 탐험을 좋아하는 모험가를 위한,
넓은 세계의 사람들과 그들의 삶을 갈구하는 사교가를 위한 방랑의 시간

우연히 발견한, 혹은 그곳 사람들의 추천을 받은 예쁜 나만의 장소들과
그 모든 곳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해봅시다.
그러고 다시 떠나는 그날까지 일단 마음으로라도 떠나요 ~